log 0^0 = 0 * log 0 인데요

여기서 log0은 정의가 없습니다.

따라서 0+h, limh->0 log(0+h) =0×(-∞) 이렇게 정의를 내려야 하는데요.

0 * (-∞) 의 값은? 알수없다입니다.

따라서 0^0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이유를 들면요.

x^0은 x를 아직 한번도 안곱한것이죠

x를 곱하기 전의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x의 0승은 곱셈에대한 항등원인 1을 말합니다..

하지만 0은 곱셈에 대한 항등원이 모든수이기 때문에 그 값을 정할수 없습니다

 

결국 0의 0제곱은 부정이 됩니다.


0!=1인 세가지 이유...



1) 감마함수

오일러 적분 또는 감마함수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팩토리얼을 자연수가 아닌 실수범위까지 확장된 함수입니다.

백과사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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Γ(α)로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정의되는 함수이다.

물 리학에서도 자주 응용되며, 다음과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다. (1) Γ(α+1)=αΓ(α) (α>0) (2) Γ(n)= (n-1)! (n은 자연수) 이를테면, Γ(2)= 1 ·Γ(1)= 1, Γ(3)=2 ·Γ(2)= 2, Γ(4)= 3 ·Γ(3)= 1 ·2 ·3이며, 또성질 (2)로부터

가 유도되므로 감마함수는 모든 자연수에 대해 정의된 계승함수(階乘函數)를 일반화한 함수라고 할 수 있다. 1729년 L.오일러가 정의하고, 1814년 A.M.르장드르가 명명(命名)하여 지금과 같은 기호로 정하였다.

-----------------------------------------------------------------------------------

 

여기에 있는 n에 0을 대입해보면 0!=1입니다.

이것은 0!의 증명이 아니고 팩토리얼을 감마함수로 확대하여 0을 집어넣은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0!=1이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2) 조합



이공식에서 r에 n을 대입하면 nCn= n!/n!0!=1입니다.

따라서 0!=1로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3) 논리학적 이유

논리학적으로는 0!은 아직 아무것도 곱하지 않은상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것도 곱하지 않은상태는 곱셈의 항등원인 1입니다.

아무것도 곱하지 않은것과 0을 곱한것은 다릅니다. 혼동이 없으시길...

경시문제를 풀다보면 종종 비둘기집의 원리라는 방법에 의한 풀이를 종종보게됩니다.

 

우선 비둘기집의 원리란 n개의 비둘기집에 n+1마리의 비둘기가 들어간다면
비둘기집중에서 비둘기가 2마리이상 들어간 비둘기집이 반드시 존재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원리는 간단하구요...

비둘기집의 원리를 사용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로 세로가 각각 4cm인 정사각형에 5개의 점을 찍으면

두점사이의 거리가 최소한 2√2보다 작은 두점이 존재한다는 내용입니다.

증명해보면 가로세로 2cm인 4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눕니다.

그러면 정사각형 하나가 비둘기집 하나가 되는 것이구요...

점하나가 비둘기 한마리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비둘기집의 원리에 의해서

하나의 정사각형에는 두점이상들어 가는 두점이 반드시 생기게 되구요...

그 두점사이의 거리는 대각선 최대값인 2√2보다 작게 되는 거죠...

원리 자체는 매우 간단한 것이구요.
응용할 때 어려운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명제에서 A→B일때 ~B→~A가 대우명제인데
어떤 명제가 참이라면, 항상 그것의 대우명제도 참이 됩니다.

만약 A→B가 참이라면 대우명제도 참이므로 ~B→~A도 참이 됩니다.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B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B가 되는데.
~B→~A가 참이므로 ~A라는 결론이 나오고 A가 거짓이 됩니다.
이것은 B가 거짓이라면 A도 거짓이라는 것이므로
하지만 A→B에서 A는 참이라고 가정했으므로 모순이 됩니다.
결국 B는 거짓이다라는 것은 모순이 되므로 B는 참이 되는 것입니다.

귀류법은 대우명제를 이용한 증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직접증명이 막히면 언제든 귀류법으로 증명하니까요...

귀류법을 이용하는 문제는
√2가 무리수일때 √2 +1이 무리수임을 증명하여라. 등등이 있죠...

 

출처 : 지식인답변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203&docid=813981

※ 요기다 누가 리풀달았는데 한마디 해주세요... -_-

제가 탈퇴해서 리풀못다는데 "귀류법의 원리가 대우법에 있는것이지

귀류법과 대우명제가 같다고 답변한건 아니다 라고..."


이글은 저널 '수학사랑' 제53호(2005년 11/12월호)에 실렸던 저의 글을 조금 고친 것입니다.

 

따짐이: 선생님, 라디안(호도법)을 사용하는 이유가 뭐죠?

 

선생님: 왜? 불만이냐?

 

따짐이: 그냥 단위를 고치는 건데 너무 복잡한 것 아닐까요?  예를 들어 km 단위로 나타나 있는 값을 m 단위로 고치려면  1000 이라는 간단한 수만 곱하면 되죠.  넓이 단위인 을 [0]#wh4/5`5.6/11,[1]{{m}^{2}}로 고치는 것도 3.305785 라는 유리수를 곱하면 되고요.  그런데 도(°) 단위로 나타나 있는 값을 라디안으로 고치려면[0]#wh4/7.8`8.2/11,[1]{{pi}/{180}}이라는 무리수를 곱해야 하잖아요.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수가 커져서 그러는 것이라면 90° 1로 하는 단위를 쓰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선생님: 그래서 90° 100으로 보는 그레이디언트(grad)라는 단위도 있어.  그레이디언트로 나타낸 값을 100으로 나누면 네가 원하는 것처럼 90° 가 1 로 나타나게 되지.  하지만 라디안은 단순히 값을 나타내는 수를 적당한 크기로 조절하려는 목적으로 도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수가 등장하는 거야.

 

따짐이: 호의 길이나 부채꼴의 넓이 같은 것을 나타낼 때 편리하긴 하더군요.  중심각이[0]#wh4/4`4.3/11,[1]{alpha`deg}라면 호의 길이는  2×(반지름의 길이)×[0]#wh4/7.8`8.2/11,[1]{{alpha}/{360}}가 되는데, 중심각이[0]#wh4/3`4.3/11,[1]{theta}rad 이면 (호의 길이) = (반지름의 길이)×[0]#wh4/3`4.3/11,[1]{theta} 가 되어 훨씬 간단하죠.  하지만 설마 이것 때문에 호도법을 도입한 것은 아니죠?

 

선생님: 물론 아니지만, 그것과 관련이 없다고도 할 수 없지.

 

따짐이: 흠.  뭔가 이유가 따로 있긴 있군요?

 

선생님: 수학에서 이런 귀찮은 환산까지 해 가며 수천 년 동안 쓰던 육십분법이 있는데도 호도법을 도입할 때에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지.

 

따짐이: 물론 그렇겠죠.  그런데 그게 뭐냐는 거죠.

 

선생님: 삼각함수.

 

따짐이: 삼각함수?  삼각함수는 육십분법으로도 충분히...

 

선생님: 물론 일정한 각을 입력하면 일정한 값(비율)을 내놓는 역할만 할 때는 육십분법으로도 충분하지.  그리고 그 때는 대개 삼각함수라고 안 부르고 삼각비 라고 불러.  10-나 단계(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있는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삼각형의 넓이 구하기 등에서 사용되는 것은 삼각함수라기보다는 삼각비이지.  이 삼각비가 항해나 측량 등에 사용되어 온 바로 그것이야.

 

따짐이: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항해나 측량, ... 이런 것들이 아니라면, 그 삼각함수는 대체 어디에 이용된다는 것이며, 거기라고 해서 라디안이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생님: 삼각함수를 미분하거나 적분해야 할 때가 있어.  아니, 미적분이라는 분야에서 삼각함수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지.

 

따짐이: 삼각함수 미분이라면, 예를 들어[0]#wh4/9.1`4.3/11,[1]{sin x}를 미분하면[0]#wh4/10.6`4.3/11,[1]{cos x} 가 되고 그러는 것 같던데...

선생님: 그래. 그런데 삼각함수의 미적분의 출발은[0]#wh4/22.7`9/11,[1]{lim_{x`arrow`0}`{sin x}/{x}`equal`1} 이라는 극한값 계산이야.  다시 말해 [0]#wh4/2.8`4.3/11,[1]{x}가 아주 작은 수일 때[0]#wh4/9.1`4.3/11,[1]{sin x} 는[0]#wh4/2.8`4.3/11,[1]{x} 와 거의 같은 값이 된다는 사실이지.

 

따짐이: 잠깐![0]#wh4/9.1`4.3/11,[1]{sin x} 와 [0]#wh4/2.8`4.3/11,[1]{x}를 비교한다? [0]#wh4/9.1`4.3/11,[1]{sin x} 는 비율이고 [0]#wh4/2.8`4.3/11,[1]{x}는 각인데?

 

선생님: 그게 바로 핵심이야.  미적분에서는 그런 비교를 전제로 하여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지.

 

따짐이: 좋아요.  그럼,[0]#wh4/9.1`4.3/11,[1]{sin x}와  [0]#wh4/2.8`4.3/11,[1]{x} 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sin 함수 안에 있는[0]#wh4/2.8`4.3/11,[1]{x}는 각이어야 하고 sin 함수 밖에 있는[0]#wh4/2.8`4.3/11,[1]{x}는 단위 없는 수여야 하겠고..., sin 밖에 있는[0]#wh4/2.8`4.3/11,[1]{x}의 단위는 라디안일 때 한해서 그냥 떼어 버린다는 것인가요? 다시 말해 위의 극한은 [0]#wh4/32`9/11,[1]{lim_{x`arrow`0}`{sin(x rad) }/{x}`equal`1}이다. 이렇게 된다는 말씀이죠?

 

선생님: 그렇게도 볼 수 있지.  예를 들어  [0]#wh4/2.8`4.3/11,[1]{x}rad 라는 각을[0]#wh4/2.8`4.3/11,[1]{x} 라는 실수와 동일시한다, 다시 말해서 삼각함수 안에 있는 실수는 사실은 라디안이라는 단위가 생략된 것이라고 말이야.

 

따짐이: 어? 그런 게 아니라는 말인가요?

 

선생님: 임의로 단위를 붙였다 떼었다 하는 것이 뭔가 꺼림칙한데다가, 각과는 상관도 없는 곳에서 삼각함수를 적용하여 유용한 결과가 얻어지게 되자 삼각함수에 들어가는 값이 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기 시작했지.  그래서 지금은 삼각함수는 이차함수나 지수함수 같은 것과 마찬가지로 실수에서 실수로 가는 함수로 취급하고 있는 거야.  따라서 sin 안에 들어가는 것은 각인데 rad 단위를 생략한 것이 아니라 그냥 실수라는 것이지.  단지[0]#wh4/9.1`4.3/11,[1]{sin x}의 값은,[0]#wh4/2.8`4.3/11,[1]{x} 를 단위가 라디안인 각으로 보고 전에 사용하던 삼각비 인 sin 에 넣은 값과 같은 것으로 정의되는 것뿐이야.  새로운 sin을 new_sin, 전에 사용하던 삼각비인 sin을 old_sin 이라고 부른다면 new_sin(x) = old_sin(x rad) 라고 정의되는 거지.

 

따짐이: 음... 미적분 때문에 sin x 의 x 가 실수가 되는 것이 여러 가지로 편리하고 바람직한 일이었다 이 말씀인 것 같은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왜 꼭 라디안이죠?  그냥 육십분법으로 했다면?  다시 말해서 new_sin(x) = old_sin(x°) 으로 정의하면 안 되나요?

 

선생님: 안될 건 없지.  아마 처음에는 그렇게 하려고 했겠지.  하지만 그 경우에는[0]#wh4/27.7`9/11,[1]{lim_{x`arrow`0}`{sin x}/{x}`equal`{pi}/{180}}가 되면서, 예를 들어 sin x를 미분하면 cos x 가 되는 것이 아니라[0]#wh4/18.1`8.2/11,[1]{{pi}/{180}cos x}가 되는 등 삼각함수의 미적분이 아주 번거로워졌을 거야.

 

따짐이: 그럼, 라디안은 삼각함수의 미적분 공식을 편리하게 나타내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는 말씀?

 

선생님: 그래.  원래 그것이 이유였어.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편리하고 합리적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말이야.  사실 육십분법의 도(°)는 완전히 임의로 정한 단위인데 비해, 라디안은 그 크기의 각을 중심각으로 하는 호의 길이와 반지름의 길이의 비로 정의되니까 아무래도 수학적으로 의미가 있겠지.

 

따짐이: 라디안은 각을 실수로 나타내기 위해서 도입한 것이라는 말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그게 맞는 말일까요?

 

선생님: 별로 맞는 말 같지는 않은데?  그 말은 삼각함수의 정의역을 실수의 집합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인 것 같은데, 네가 지적했다시피 그것은 육십분법이나 그레이디언트 등 다른 단위를 통해서도 할 수 있지.  다만 라디안을 통해서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이어서 선택된 것이야.

 

따짐이: 미적분이 뭐길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단위까지 만들어가며 이런 일들을 벌이는 건지...

 

선생님: 그것이 좀 문제이긴 해.  학문적으로는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하는 일인데, 그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수학이나 물리 같은 학문에서 등을 돌리는 결과가 되는 일이 종종 있으니 말이야.  하지만, 그런 학문들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겠지?  라디안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것을 이해함으로써 눈앞에 펼쳐질 새로운 세계를 생각할 줄 안다면 말이야.

 

 

-현 도봉고등학교 수학교사 송영준님-   출처 : 수학사랑

2000년 5월 클레이 수학 연구소(CMI)는 파리에서 공개적으로 열린 회견을 통하여 일곱 개의 미해결 수학 문제를 제시하고 각각에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그 문제들은 여러 나라의 수학자들로 이루어진 선정 위원회가 오늘날 수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여려운 문제라고 선정한 것들이다. 현상 공모 발표는 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여러 주 동안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총 700만 달러 - 문제당 100만 달러이며 공모기간은 무제한이다 - 의 상금은 미국인 부호 랜던 클레이에게서 나왔다. 1년 전 그는 비영리 단체인 클레이 수학 연구소(CMI)를 그의 고향인 메사추세스 주 케임브리지에 설립했다. 설립목적은 수학 연구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CMI는 파리에서 열린 발표회를 주관했으며, 밀레니엄 현상 공모의 행정업무를 맡을 것이다.

일 곱 개의 문제는 CMI 과학 자문회가 선발한 국제적으로 유명한 수학자들로 구성되고 CMI의 재정 지원 책임자인 자페가 지휘하는 소규모 선정 위원회에 의해서 수 개월에 걸쳐 선정되었다. 미국 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자페는 현재 하버드 대학 클레이 수학 교수직을 맡고 있다. 선정 위원회는 선택된 일곱 개의 문제가 오늘날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미해결 문제라는 것에 합의했다. 대부분의 수학자들도 동의할 것이다. 그 문제들은 수학 주요 분야의 핵심에 있고, 전 세계 최고 수학자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한 문제들이다.

문제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들 중에 앤드루 외일스 경이 있다. 그는 6개월 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장본인이다. 만일 그가 없었다면 330년이다 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증명 문제 또한 밀레니엄 문제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와일스와 함께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로는 자페 외에 아티야와 테이트 - 이들이 파레에서 문제를 발표했다 - 프랑스의 알랭 콘느, 미국의 에드워드 위튼이 있다.

이상하게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클레이는 수학자가 아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하지만 그는 모교의 수학 교수직 재정을 지원하며, 클레이 수학 연구소를 지원하고(그가 현재까지 클레이 연구소에 기부한 금액은 9000만 달러이다), 이제는 밀레니엄 현상 공무까지 지원한다. 그가 이렇게 발벗고 나서는 이유는, 중요한 분야에 주어지는 공공 재정이 너무 낮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그난 말한다. 대규모 현상 공모를 주최하고 이를 알리는 발표회에 세계 언론을 끌어들임으로써, 클레이는 밀레니엄 문제들 - 또한 수학 일반 - 이 국제적인 대중매체의 주목을 받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왜 파리에서 발표회를 연 것일까?

역사가 있다. 정확히 100년 전인 1900년 파리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파리에서는 제 2차 국제 수학자 회의가 열렸다. 8월 8일 당시 수학계를 이끌던 독일 수학자 힐베리트는 초청 강연에서 20세기 수학을 위한 안건들을 제시했다. 강연에서 그는 그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미해결 문제 스물세 개를 나열했다. 소위 "힐베르트 문제들"이라고 불리게 된 그 문제들은 수학자들을 미래로 이끄는 횃불이였다.

힐베르트가 제시한 문제들 중 소수는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휠씬 쉬웠고 곧바로 해결되었다. 또 일부 문제들은 정확한 대답이 불가능할 만큼 불명료했다. 그러나 대부분위 문제들은 매우 난해한 수학 문제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참된" 힐베르트 문제들 중 하나를 분 사람은 수학자 사회에서 노벨상에 결코 뒤지지 않는 명성을 얻었다. 문제를 푼 수학자들은 노벨상 수상자처럼 성취의 보상을 얻기 위해서 여러 해를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해답이 옳다는 것에 수학자 사횔가 동의하는 순간 영광과 포상이 주어졌다.

2000년까지 참된 힐베르트 문제드릉ㄴ 하나만 제외하고 모두 해결되었다. 수학자들에게 새로운 과제를 부여할 때가 온 것이다. 두번째 밀레니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최대의 문제들은 무엇일까? 모든 사람들이 수학계의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인정한 미해결 문제들은 어떤 것들일까?

파 리 발표회는 역사를 재현하려는 노력이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와일스가 지적했듯이, 밀레니엄 문제를 발표하는 CMI의 목표는 힐베르트의 목표와 약간 다르다. "힐베르트는 그의 문제들을 통해서 수학에 지침을 주려고 했다"라고 와일스는 말한다. "우리는 중요한 미해결 문제들을 지적하려고 할 뿐이다. 수학의 기획 전반을 대변할 문제를 골라내기는 어렵다." 다시 말해서, 밀레니엄 문제들은 수학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말해 주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문제들은 현재 수학의 최전방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정지화면이다.

그렇다면 밀레니엄 문제들은 어떤 것들일까? 오늘날의 수학은 상당한 배경지식 없이는 의미있게 전달하기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따라서 일단 문제들의 명칭을 말하고 그 문제들이 무엇과 관련되는지를 간략하게 이야기하겠다.


*1. P vs NP Problem (P 대 NP 문제)

; 이 문제는 밀레니엄 문제들 중에서 유일하게 컴퓨터와 관련된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의아하게 여길 것이다. "요새는 수학 연구를 대부분 컴퓨터로 하잖아?"라고 반문할 것이다. 정말 그렇까? 아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수치 계산은 컴퓨터에 의해서 수행된다. 그러나 수치 계산은 수학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며 핵심적인 부분이 아니다.
전 자 컴퓨터는 수학에서 나왔지만 - 컴퓨터를 위해서 위해서 필요한 수학의 마지막 단계는 최초의 컴퓨터가 제작되기 수년 전인 1930년대에 완성되었다 - 지금까지 컴퓨터 세계에서 발생한 중요한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인정할만한 - 수학적 문제는 단 두 개에 불과하다. 그 두 문제는 계산기계라기보다는 개념적 처리과정으로 이해된 컴퓨터와 관련된다. 물론 이런 이해가 실제 계산에 대해서 중요한 함축을 가질 가능성은 열려 있다. 두 문제 중 하나는 헬베르트의 1900년 문제 목록에 들어있다. 그 문제 - 특성한 방정식들은 컴퓨터로 풀 수 없음을 증명하라는 문제 - 는 1970년에 해결되었다.

다른 한 문제는 더 최근에 제기되었다. 그 문제는 컴퓨터가 얼마나 계산과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다. 컴퓨터 과학자들은 계산과제들을 두 개의 주요 범위로 분류한다. P형 과제는 컴퓨터를 통해서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E형 과제는 컴퓨터로 완수할려면 100만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공업이나 상업에서 발생하는 주요 계산과제들은 대부분 세번째 문제인 NP형에 속한다.NP형은 P형과 E형의 중간인 것처럼 보인다. 정말 그럴까? NP형 과제가 실은 변형된 P형 과제인 것은 아닐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NP와 P가 다르다고 믿는다.(즉, NP형 계산과제는 P형 계산과제와 다르다고 믿는거죠). 그러나 30년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NP가 P와 같은지 여부는 증명되지 않았다. 이 문제의 해결은 공업, 상업, 그리고 인터넷을 비롯한 전자통신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이다.


*2. Poincaré Conjecture (푸앵카레 추측)

; 거의 한 세기 전 프랑스 수학자 푸앵카레가 처음 제시한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은 간단해 보이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 사과와 도넛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정말이지 이 질문은 100만 달러의 상금과는 거리가 먼 질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질문은 어렵다. 왜냐하면 푸앵카레가 보다 일반적인 경우들에 적용될 수 있는 수학적 해답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 요구 때문에, 한 입 먹어보면 알지 않느냐는 자명한 해답들은 제거된다. 푸앵카레 자신이 제시한 해답을 알아보자. 만일 당신이 사과 표면에 고무 밴드를 늘여놓았다면, 당신은 그 밴드를 천천히 움직여서 한 점이 되도록 축소시킬 수 있다. 고무 밴드를 자를 필요도 없고, 표면을 떠날 필요도 없다. 반면에 도넛 둘레를 한 바퀴 감도록 고무 밴드를 늘여놓았다고 해보자. 이 경우에는 고무 밴드나 도넛을 자르지 않는 한, 고무 밴드를 한 점으로 축소시킬 방법이 없다. 축소되는 밴드를 이용한 이 구분법을 사과와 도넛의 5차원 변양태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까? 푸앵카레가 묻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놀랍게도 아직 아무도 이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푸앵카레 추측에 따르면, 고무 밴드 발상을 이용해서 4차원 사과를 식별할 수 있다.

이 문제는 현대 수학에서 가장 흥미로은 분양들 중 하나인 위상학의 핵심에 놓여 있다. 위상학은 그 자체로 흥미롭고 때로는 기발한 발상으로 수학적 이성인들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 예를 들면 위상학은 도넛과 커프 잔이 심층적이고 그본적인 관점에서는 동일하다고 말한다 - 수학의 여러 분여들과 관계된다. 위상학의 발전은 컴퓨터 칩을 비롯한 전자부품의 설계와 생산, 운송, 뇌 연구, 심지어 영화산업에도 영향을 끼친다.


*3. Navier-Stokes Equation(내비어-스톡스 방정식)

; 내비어-스톡스 방정식들은 배의 몸통 주위를 흐르는 물이나 비행기 날개 우이로 흐르는 공기 같은 유체와 기체의 흐름을 기술한다. 그 방정식들은 수학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편미분방정식이다. 과학이나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은 의례적으로 편미분 방정식의 해법을 배운다. 내비어-스톡스 방정식들은 외관상 대학 미적분학 교과서에나오는 편미분방정식 연습 문제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외관은 기만일 수 있다. 오늘날까지 그 누구도 내비어-스톡스 방정식의 해의 공식을 찾을 단서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 그런 공식의 존재 여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이 실패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양공학자들은 효율적인 배를 설계하고, 항공공학자들은 우수한 비행기를 설계한다. 내비어-스톡스 방정식을 푸는(2차방정식 해의 공식과 유사한) 일반 공식은 없지만, 컴퓨터를 이용하여 특정 형태의 방정식들에 대한 근사적인 해를 구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양-밀스 문제와 마찬가지로 내비어-스톡스 문제 역시 수학이 다른 분야를 따라잡을 것을 요구한다. 이 문제의 경우에는 공학자들이 이미 하고 있는 일을 수학이 따라잡아야 한다.

" 따라잡는다"는 표현이 그릇된 인상을 줄지도 모르겠다. 뒤쳐지기 싫어하는 수학자들의 자존심이 관건이라는 인상 말이다. 그런 인상을 가진다면, 과학적 지식이 발전해고는 방식을 오해한 것이다. 수학은 본성상 추상적이기 때문에, 현상을 수학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장 깊고 확실하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무엇인가를 더 깊게 이해하면, 그것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다. 질량 간극 가설의 증명이 물리학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과 마찬가지로, 내비어-스톡스 방정식 풀이는 해양 및 항공공학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4. Riemann Hypothesis(리만 가설)

; 이 문제는 1900년 힐베르트가 제시한 문제들 중 미해결로 남아 있는 유일한 문제이다. 어떤 특정한 방정식의 가능한 해들과 관련된 이 기묘한 형태의 문제가 수학의 미해결 문제들 중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에 전 세계 수학자 대부분이 동의한다.

이 문제는 1859년 독일 수학자 리만에 의해서 처음 제기되었다. 리만은 다음과 같은 오랜 수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추구하고 있었다:소수들이 무엇인가 패턴을 가지고 있을까? 기원전 350년경 유명한 그리스 수학자 유클리드는 소수가 영원히 계속된다는 것을, 즉 무한히 많이 소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더 나아가 실제로 소수를 나열해보면, 수가 커질수록 소수가 점점 '엷어져서' 드물게만 나타나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소수에 관해서 이 이상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사실상 할 수 있다. 리만 가설이 증명된다면, 소수와 소수의 분포에 관한 우리의 지식이 발전할 것이다. 또한 그 증명은 수학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것 이상의 귀결을 가져올 것이다. 그 증명은 소수들의 패턴을 휠씬 넘어선 수학적 귀결들을 가질 뿐 아니라, 물리학과 현대 통신기술에도 응용될 것이다.


*. Hodge Conjecture (호지 추측- 진짜 골때리죠ㅋ)

; 이 문제는 현재 위상학에 결여된 또 하나의 조각이다. 이 일반적인 문제는 어떻게 단순한 대상들로부터 복잡한 수학적 대상을 구성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다. 이 문제는 아마도 밀레니엄 문제들 중에서 일반인이 이해하기가 가장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기반에 있는 직관이 다른 문제들에 의해 덜 분명하거나, 다른 문제들보다 더 난해하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일반은이 겸험하게 될 어려움은 호지 추측이 특정한 종류의 추상적 대상들을 분류하기 위해서 수학자들이 사용하는 기법과 관련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호지 추측은 그 분류법의 심층에서 나오며 추상 수준이 높다. 그 추상 수준에 도달하는 유일한 길은 점점 높아지는 추상 수준들을 거쳐 올라가는 길이다.
호지 추측을 향한 길은 20세기 전반기에 수학자들이 복잡한 대상들의 모양을 탐구하는 강력한 방법을 발견하면서 열렸다. 그 방법의 기반에 있는 발상은 주어진 대상의 모양을 단순한 기하학적 벽돌들을 짜맞춤으로서 어느 정도까지 근사시킬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그 방법은 매우 유용했고 여러 방식으로 일반화되었다. 수학자들은 그 방버들을 발전히켜 강력한 기법들을 만들어냈다, 결국 많은 다양한 종류의 대상들을 나열한 목록에 도달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기법들이 일반화 되는 과정에서 기하학적 근원이 흐려졌다, 수학자들은 기하학적 해석이 전혀 없는 대상들도 목록에 포함시켜야 했다. 호지 추측은 중요한 대상들의 집합(투사 대수 다양체projective algebraic varieties라고 불린다)에 대해서는, 호지 회로라고 불리는 조각들이 기하학적 조각들(대수 회로라고 불립니다)의 조합이라고 주장한다.


6. Birch and Swinnerton-Dyer Conjecture(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

:이 문제에서 우리는 다시 리만 가설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이 수학 영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고대 그리스 시대 이래 수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유형의 대수 방정식의 모든 정수해를 기술하는 문제를 놓고 씨름해왔다.
x² + y² = z²
이 특정한 방정식에 대해서는 유클리드가 완벽한 해답을 제시했다 - 즉 모든 해들을 산출하는 공식을 제시했다. 1944년 와일스는 2보다 큰 임의의 지수n에 대해서 방정식
x^n + y^n = z^n
이 0이 아닌 정수해를 가지지 않음을 증명했다.(이 결론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그러나 더 복잡한 방적식들에 대해서는 정수해가 있는지, 혹은 어떤 정수해가 있는지를 밝혀내기가 매우 어렵다. 버치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은 그 난해한 방정식들 중 한 유형에 대해서 가능한 해들에 관한 정보를 제시한다.

이 문제는 리만 가설과 관련이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소수에 대한 우리의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문제의 해결이 리만 가설 증명처럼 수학 이외의 영역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버치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 증명은 수학자에게만 국한된 관심사로 판명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문제를 비롯한 많은 수학 문제가 "실용성이 없다"고 판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물론 "순수 수학"의 추상적 문제들을 연구하는 수학자드릉ㄴ 대개 어떤 실용적인 귀결에서 동기를 얻기보다는 지적 호기심에서 동기를 얻는다. 그러나 순수 수학에서의 발견이 중요한 실용적 귀결을 같는다는 사실은 역사 속에서 누차 입증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수학자들이 개발한 기법들이 전혀 다른 문제들에 응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종종 입증되었다. 와일스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것이 전형적인 그런 사례이다. 이와 유사하게 버치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의 증명 역시 다른 용도가 발견될 새로운 발상들을 포함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7. Yang-Mills and Mass Gap(양-밀스 이론과 질량 간극 가설)

; 수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는 상당 부분 과학 특히 물리학으로부터 주어진다. 예를 들면 수학자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17세기에 미적분학을 발명한 동기는 물리학을 위해서였다. 미적분학은 연속 운동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기술하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혁명을 일으켰다.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방법은 유효했다. 그러나 미적분학의 기반을 이루는 수학이 제대로 완성되기까지는 약 250년이 더 필요했다. 지난 반세기 정도에 걸쳐서 개발된 물리학 이론과 관련해서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일곱 번째 밀레니엄 문제는 수학자들에게 물리학을 따라잡을 것을 요구한다.

양-밀스 바정식들은 양자물리학에서 나왔다. 그 방정식들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50년 전에 물리학자 양전닝과 로버트 밀스가 중력을 제외한 자연의 힘들을 기술하기 위해서 정식화했다. 그 방정식들은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정식으로부터 도출된 예측들은 전 세계 실험실에서 관찰된 입자들을 설명한다. 그러나 실용적으로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양-밀스 이론은 아직 수학적으로 완성되지 않았다. 일곱 번째 밀레니엄 문제가 요구하는 것 중 하나는 , 그 이론을 공리로부터 출발해서 수하적으로 전개하라는 것이다. 요구되는 수학적 이론은 실험실에서 관찰된 여러 조건에 부합해야 할 것이다. 특히 그 이론은 양-밀스 방적식들의 해라고 상정된 것들과 관련된 "질량 간극 가설"을 (수학적으로)입증해야 한다.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이 가설을 받아들여 전자가 질량을 가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질량 간극 가설을 증명할 수 있는지 여부는 양-밀스 이론을 올바르게 수학적으로 전개했는지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좋은 시험기준이라고 여겨진다. 그들 역시 전자가 왜 질량을 가지는지 엄밀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렇가는 것을 관찰했을 뿐이다.

 

 

첫 번째 사진은 진짜 구름사진이다.  그리고 두 번째 , 세 번째 사진은 컴퓨터가 만든 사진이다.  하지안 이 두 사진의 차이는 있다.  두 번째 사진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사람이 조작하여 만들었지만 세 번째 사진은 컴퓨터가 스스로 창조한 것이다.  컴퓨터에 어떠한 규칙성을 부여하면 컴퓨터가 스스로 그림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규칙'은 어떤 것인가?

 

구 름이나 번개, 유리파편, 겨울철 유리창에 서리는 성애, 비바람에 시달려 꼬부라진 소나무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계에는 복잡하고 불규칙한 모양들로 가득하다.  이러한 다양한 모양에서 어떤 공통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수학자 만델브로(Mandelbrot) 는 '프랙탈' 개념을 사용하여 이러한 다양한 모양의 자연현상을 통일관점에서 설명했다.

 

 

프랙탈 도형그리기

 

프 랙탈 도형을 만들 때에도 최초의 직선이나 도형이 필요하다.  이것을 창시자(initiator)라고 부른다.  여기에 프랙탈 도형을 만드는 규칙이 주어졌을 때 생긴 도형을 생성자(generator)라고 부른다.  이 생성자를 어떻게 반복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프랙탈 도형이 얻어진다.

 

코흐라인(Koch)

먼 저 코흐라인의 생성자는 선분이다.  이 선분을 3등분해서 가운데의 선분을 위로 구부려 올려 만든다.  이렇게 해서 생성자는 길이가 원래 선분의 1/3인 선분 네 개로 이루어진다.  이 생성자를 축소해 가면서 새로 생긴 네 개의 선분과 바꾸어 간다.  이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면 코흐곡선을 얻을 수 있다.

 

프 랙탈은 본래 '무한' 개념을 전제로 하고 있다.  프랙탈 도형은 생성자를 무한히 반복하여 얻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무한을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프랙탈은 무한을 기하학적으로 나타내어 다루는 새로은 무한 수학의 탄생을 알린다.

 

램던코흐라인 (Random Koch)

프 랙탈 도형은 약간의 조작의 변화로 매우 다양한 모습이 생성된다.  앞에서 코흐곡선을 만들 때 선분을 3등분하여 가운데 부븐을 꺽어서 위로 솟아오르게 하였다.   이 작업을 각 선분마다 계속 무한의 반복하는 것만으로 프랙탈 도형의 이미지를 얻었다.  그런데 가운데 부분을 꺽어서 위로만 솟아오르게 하지 않고 위와 아래로 번갈아 가며 해보면 아주 판이한 모습이나타난다.  이것은 코흐곡선과는 아주 다른 이미지이다.  마치 어느 해안선의 모습처럼 말이다.

 

이 러한 곡선을 램덤(random) 코흐곡선이라고 부른다.  랜덤 코흐곡선과 보통의 코흐곡선의 차원과 똑같다.  복잡하고 정교한 프랙탈 도형의 특징은 아주 작은 기하학적 변화의 반복에 의하여 생선되는 것이다.  변수의 약간의 오차가 반복되는 알고리즘이 누적되면 전혀 다른 모습의 프랙탈 도형이 만들어진다.

 

 

꽃양배추(모란채)

 유 럽 원산의 관상용 식물에서 이름을 딴 꽃양배추라는 프랙탈 도형을 만들어 보자. 꽃양배추의 창시자는 수직선분이다.  그리고 생성자는 창시자의 꼭대기에서 그 절반 길이의 두 개의 가지(선분)가 좌우 30도 씩 벌어진 Y 자형을 이룬다.

 

꽃 양배추를 만드는 방법을 약간 고쳐서 가지가 나오는 자리를 바꾸면 나무를 만들 수 있다. 아마 식물의 진화도 이 프랙탈 도형의 변형처럼 DNA 암호코드를 약간 바꿈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인지 모른다.  그건 어쨌든 나무의 생성자는 가지가 3개로 늘어나고, 위치가 어긋나는 것뿐이다.  여러 가지 나무의 모습은 가지가 벌어지는 각도와 가지의 위치, 그리고 가지의 길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칸토르 먼지

칸토르 먼지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길이가 1인 선분을 생각하고 그 중에서 중간의 1/3 부분을 제거하고 야쪽 0~1/3, 2/3~1 부분은 그대로 남긴다.

그리고 어러한 것은 무한히 반복하여 아리에 그린다.  이렇게 칸토르 먼지를 만들면먼지에 포함되어 있는 점의 집합이 자연수 전체의 집합보다 더 큰 비가부번의 농도르 갖는다는 것이다.

 

 

프랙탈 도형의 특징

 

프 랙탈 도형의 특징은 첫째, 정수차원이 아닌 프랙탈 차원을 갖는다는 점과  둘째, 도형의 어느 부분을 확대하여도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기닯음 구조라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자기닯음 구조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 길이가 무한대라는 점이다.

 

프랙탈 차원

프랙탈 도형의 특징은 프랙탈 차원을 갖는다는 것이다.

도 형의 양에는 길이, 면적, 부피 등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양의 크기를 '측도' 라고 한다. 1차원 도형의 측도는 '길이' 이며, 2차원 도형의 측도는 '넓이' 이다.  이처럼 도형은 그 차원에 따라 측도가 달라진다.  차원이 다른 도형을 확대할 때 그 크기, 즉 측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일정한 길이의 1차원 도형인 선분을 3배로 확대하면 그 길이는 3배가 된다.  그러나 2차둰 도형인 정사각형을 3배로 확대하년 넓이는 9배가 되고, 3차원 정육면체의 경우에는 부피가 27배로 늘어난다.  따라서 차원이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차원=(측도)/(확대율)

 

그 러면 코흐라인을 3배 확대하여 보자. 이 때 코흐라인의 측도는 3배가 되었을까? 아니다.  왜냐하면 코흐곡선의 길이는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3배로 확대해도 여전히 길이는 무한대이기 때문에 무한대를 3배하여도 여전히 무한대인 것이다.  따라서 코흐라인의 경우에는 길이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코흐곡선은 확대하기 전의 코흐곡선의 일부가 확대된 코흐곡선 속에 몇 개나 들어 있는지를 보고 그것으로 측도를 삼을 수 있다.  왼쪽 그림을 보면 3배로 확대된 코흐곡선에는 원래의 코흐곡선이 4개가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차원 =(측도)/(확대율)  =4/3 = 1.2618

코흐곡선은 1차원도형도 아니고 2차원도형도 아닌 1.2618 차원을 가진다.

칸토를 먼지를 3배로 확대하면 원래의 칸토르 먼지가 두 개 생간다.  따라서 프랙탈 차원은

log2/log3=0.6309 이다. 이러한 비정수차원을 만델브로는 프렉탈 차원이라고 이름지었다.

 

자기닮은 구조

프 랙탈 도형은 부분의 부분 또 그 부분을 반복해서 확대해가도 도형의 구조는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무한소까지 확대를 하여도 전체와 일치하는 자기 닮음 구조로 되어 있다.  이것은 어느 부분이나 전체를 재구성할 수 있는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인간의 시각은 직관적으로 프랙탈 차원에서의 질서를 간파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하고 빠르다. 예를 들어 나뭇가지 하나만 보고도 그것이 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고, 가죽의 일부만 보고도 그것이 호랑이 가죽인지, 고양이 가죽인지 알 수 있다.  

 

무한대 길이

이 등변 삼각형의 두변을 이등분해 보자,  그리고 나눈변의 위쪽 반을 각각 밑변을 향해 꺽어 내린다. 그러면 작은 이등변 삼각형이 생긴다.  이 조작을 새로 생간 이등변 삼각형에 대해서도 똑같이 실행한다. 이러한 조작을 무한히 반복한다.  이 때 이 선분의 길이는 어떤가?  원래의 길이와 똑같다.  이것은 프랙탈 도형과 유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프랙탈 도형이 아니다.

 

하 지만 코흐 곡선은 생성자의 조작을 반복해 나갈수록 길이가 늘어나고 결국에는 길이가 무한대로 발산되어 간다.  과연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까?  그것은 단순히 2등분해서 반복적으로 꺽어가는 것과 생성자를 복잡하게 방향을 바꾸어 가면서 반복하는 차이에서 나온다.  이 사실은 단순함과 복잡함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이등변 삼각형은 단순하게 위 아래로만 교대로 나타나지만, 코흐곡선은 매우 복잡하게 배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반복회수가 거듭될수록 이등변 삼각형과 코흐곡선의 늘어나는 선분의 개수는 크게 차이가 난다.

 

 

코흐라인과 칸토르 먼지

 

코 흐라인은 앞서 말했다시피 주어진 선분애서 한 가운데의 1/3을 위로 꺽어 올리는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여 만든다. 그런데, 이 코흐곡선에서 위로 솟아로은 부분만을 전부 잘라내고 남은 밑변 부분을 살펴 보면 놀랍게도 바로 칸토르 먼지가 된다.  즉 코흐곡선의 어느 부분에나 칸토르 먼지가 숨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코흐라인의 수학적 의미

 

2차원의 평면은 복소변수 의 평면 (복수평면)으로 생각할 수 있다.  코흐라인은 다음과 같은 간단한 1차의 축소사상에 대한 자기상사 집합이다.

 ,    

여기서  로 잡고

를 만족하는 복소평면의 집합 를 잡으면 가 코흐라인이 된다.

 

코흐라인의 일반적인 형태는

 ,    

로서 를 만족하는 라는 집합도형을 그린다.

여기서 라는 복소수의 파라미터를 여러 가지로 변화시킴으로서 여러 가지형태의 프랙탈 도형을 그릴 수 있다.

 

(ⅰ)  a = 0

        b = 0.4+0.5 i

        c = 0

        d = 0.4-0.5 i

(ⅱ)  a = 0.4614+0.4614 i

        b = 0

        c = 0.622-0.196 i

        d = 0

(ⅲ)  a = 0.5+0.5 i

        b = 0

        c = 0.5-0.5 I

        d = 0

(ⅳ)  a = 0

        b = 0.5+0.2887 I

        c = 0

        d = 0.6667

(ⅴ)  a = 0.707 I

        b = 0

        c = 0.5

        d = 0

(ⅵ)  a = 0.4614+0.4614 I

        b = 0

        c = 0

        d = 0.2896-0.585 I

 

 

 

 

 

만델브로 집합

 

가 복소수일 때 하나의 재귀함수 를 생각해보자, 이 복소함수 로부터 하나의 복소수열 이 만들어진다.  =,  , ...... ......

 

복소수는 복소평면에 한 점으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위의 복소수열은 복소평면 상에 하나의 점열로 나타낼 수 있다.  이처럼 복소평면상의 점열이 그리는 시스템을 복소함수 에 의한 '복소역학계'라고 부른다.  이때 이 점열 은 복소함수  라는 법칙에 정해진다.

 

복소역학계가 만드는 점열은 초기값 에 따라 한 점에 수렴하든지, 아니면 무한대로 발산하는지, 아니면 주기적인 진동이 일어나든지 결정된다. 복소 재귀함수 를 생각해보면 이 함수에 의해 샌기는 점열은 초기치와 함께 상수 값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보인다.  초기값 를 0 으로 고정해 놓고 의 값만을 변화시켜보면 값이 일정범위내에 있을 때 이 복소수열은 한점에 수렴한다.  이 복소함수에서 값의 변동폭을 점점 넓혀가 보면 매우 아름답고 환상적인 모습의 인력권이 나타나게 된다.  프랙탈한 복고편면 성의 인력권을 만델브로 집합이라고 한다.  좀 더 정확히 정의해 보면 를 변화시켜서 이 무한대가 되지 않는 의 집합을 만델브로 집합이라고 한다.

 

만델브로 집합은 어느 부분을 확대해도 다시 전체의 모습, 즉 매우 조그만 만델브로 집합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따라서 만델브로 집합의 경계의 둘레의 길이는 무한대이다.

 

 

 

줄리아 집합

 

줄리아 집합은 만텔브로 잡합과는 반대로 복소상수 를 고정하고, 의 값을 변화시키면서 수렴하는 점들만을 찾는 것이다.   의 근을 구할 때 뉴턴법에서 3개의 근 주위에 작은 원판을 설정하여 각각의 원판을 두 가지 색, 예를 들면 흑과 백을 칠해둔다.  그리고 1회 에 앞의 점화식을 적용하여 여기에 이 들어가는 의 영역을 흑 또는 백으로 각각 나누어 칠한다.  다시 더 1회 실시하여 가 들어가는 것을 조금 엷은 색을 칠하고 차례차례 칠해가서 언제까지나 색을 칠할 수 없는 집합이 남았을 때, 이것이 줄리아 집합니다.

 

 

자연은 멀티프랙탈 구조

 

일 반적인 프랙탈 도형들은 전체를 보아도 그 일부분을 보아도 프랙탈 차원은 똑같다.  코흐곡선 전체의 차원은 약 1.26 이고 그 일부분의 차원도 역시 약 1.26 이다.  이처럼 보통의 프랙탈 도형은 대역적인 차원과 국소적인 차원이 일치한다.  그것은 생성자가 하나였으므로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만델브로 집합은 대역적인 차원과 국소적인 차원이 다르다.  국소적으로 1.5 차원인 것들을 모아서 만들 전체의 차원은 1.3 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프랙탈을 멀티프랙탈이라고 한다.  자연의 형태는 대부분 이러한 멀티 프랙탈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번개의 전파는 습도, 기압, 온도, 이온화의 경향 등 여러 조건이 복잡하게 얽혀서 그 경로가 결정되기 때문에 일직선이 아니고 구불구블 진행하며 가지치기를 한다.  그 모습은 불규칙하지만 전체와 가지의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은 프랙탈 적이다.  큰 강줄기나 그 지류는 서로 비슷한 분기상태를 하고 있다.  한강의 일부 지류를 큰 강줄기와 비교하면 금방 닯음의 관계을 알 수 있다.

 

 

 

구름의 모양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통게적인 프랙탈 구조를 갖는다. 뭉게구름도 마찬가리로 프랙탈의 입장에서 볼 수 있으며 실제로 그 차원은 대략 1.35 정도가 된다.  

 

 

 

에는 커달란 주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시 더 작은 주름이 계속되어 간다.  뇌가 프랙탈 구조를 갖는 이유는 좁은 공간안에 되도록 많은 뇌세포를 배치하기 위해서이다.  뇌의 구조는 2.72~2.79의 차원을 갖는다.

 

 

주가의 그래프를 하루 단위 또는 1개월 단위로 그려도 그래프는 같은 정도의 복잡한 모양으로 변화한다.  이것은 시간을 확대 또는 축소해 보아도 변화의 상태가 같다는 것인데 이것은 주가의 변동이 시간에 관해서 프랙탈 적임을 의미한다.  하루동안의 주가 변동이 1개월 후의 주가 변동과 동계적으로 닯은 꼴이라는 것은 내일의 주가를 예상하는 일이 1개월 후의 주가를 예상하는 것만큼이다 어려운 일임을 똣한다.

 

밤하늘 에 있는 별들의 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다라서 밤하늘은 대낮보다 밝아야 한다.  그런대 왜 밤하늘은 칠흙처럼 어두운가?  이문제가 바로 '올버스의 역설' 이다. 그 해답은 별의 분포가 프랙탈 구조이기 때문이다.  별군은 여기저기 산재되어 있고 그 별군을 확대해 보면 그와 유사한 구조로 별군이 나타난다.  그리고 확대를 계속하여도 그 유사구조는 한없이 나타난다.

  

 

 카오스의 등장

 

앞 서말한 이등변삼각형을 따라 여행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사람은 나침반을 들고 여행하고 있다.  이 사람이 나침반을 보면 바늘은 두 방향 사이를 되풀이하여 왔다갔다 할 뿐이다.  하지만 코흐곡선을 위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나침반이 불규칙적으로 360도 어느 방향으로나 돌아간다.  그리고 그 방향은 전혀 종잡을 수 없다.  패턴이 없다.  코흐곡선은 반복회수를 늘려감에 따라 선분의 수가 폭팔적으로 늘어나며, 그 방향도 종잡을 수 없이 변한다.  정보가 폭팔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코흐곡선을 아무리 보고 있어도 싫증나지 않는 이유는 파도치는 해변에서 바다를 보는 것처럼 순간마다 조금씩  변하는 그 모양에 수없이 많은 정보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복잡성과 단순함에는 이처럼 질적 차이가 난다.

 

프 랙탈과 카오스는 종이의 앞뒤면과 같다.  카오스는 얼핏 무질서 그 자체를 뜻하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질서와 무질서는 서로가 대립적인 개념이지만 카오스는 그 안에 질서와 무질서의 양면성을 함께 간직하고 있다.  질서란 이성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물의 조리나 순서로 이해되어 왓다.  반면에 무질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의 이성이 접근할 수 없는 것이었다.

 

http://www.cosmoscan.pe.kr/fractal/fractal.htm

골드바흐의 추측 ( Goldbach's Conjecture )

2보다 큰 모든 짝수( n > 2 )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내어 질 수 있다.

  

  1742년, 페터 2세Peter Ⅱ(당시 그는 10대 소년이었다)의 가정교사였던 크리스티안 골드바흐Christian Goldbach가 스위스 최고의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견되었다. 골드바흐는 짝수들을 나열해 놓고 이런 저런 계산을 하던 중 모든 짝수는 소수 두 개의 합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4 = 2 + 2

   8 = 3 + 5

   10 = 5 + 5

   50 = 19 + 31

   100 = 53 + 47

   210,000 = 17 + 20,293

  골드바흐는 이것이 모든 짝수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성립하는 성질인지를 오일러에게 물었다. '분석의 화신'이라 불리던 오일러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년 동안 갖은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만족할 만한 답을 찾아내지 못했다.  

<골드바흐의 추론>이라 불리는 이 문제는 현대의 컴퓨터로 계산해 본 결과 100,000 이하의 짝수에 대하여 성립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무한히 많은 짝수들이 모두 소수 두 개의 합으로 표현되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모든 짝수들이 800,000개 이내의 소수들의 합으로 표현된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긴 하지만, 이것으로 <골드바흐의 추론>을 증명하기에는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이 증명은 자체만으로도 소수의 성질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가져다 주었다.

 

골드바흐의 홀수 추측 ( Odd Goldbach Problem )

5보다 큰 모든 홀수 ( n > 5 )는 세 소수의 합으로 나타내어 질 수 있다.

 

  골드바흐 추측의 다른 모양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의 경우와 비슷한 꼴인 모양으로 소수들이 표현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7 = 2 + 2 + 3

   21 = 3 + 5 + 13

  유심히 들여다 보면, 임의의 홀수 n (n>5)에 대해 n-3을 생각해 보면, 그 수는 짝수가 되고 위의 골드바흐의 짝수 추측과 같은 꼴이 됨을 알 수 있다.

  이 문제 역시 여전히 추측일 뿐이며, 1937년에 이반 비노그라도프Ivan Vinogradov는 '큰' 홀수에 대해 이 추측이 성립함을 증명했다.(그는 이 공로로 스탈린Stalin으로부터 훈장과 상금을 받게 된다.) 1956년에는 보로즈킨Borozkin이 보다 큰 홀수에 대해 성립함을 증명했고, 1989년에는 첸Chen과 왕Wang이 그 경계를 까지 낮추었다. 이 경계는 컴퓨터를 사용해서 모든 경우에 적용해 알아내기 이전에 아름다운 논리로 무장한 수학적인 방법으로 밝혀져야 한다.

 

쌍둥이 소수 추측 ( Twin Prime Conjecture )

쌍둥이 소수는 무한히 존재한다.

 

  쌍둥이 소수는 일반적인 소수와 마찬가지로 무한히 계속될 것이라고 추측되었는데, 1919년에 브룬Brun은 쌍둥이 소수들의 역수의 합이 브룬 상수Brun's Constant 라고 부르는 일정한 값으로 수렴함을 보였으나, 여전히 쌍둥이 소수의 무한성에 대해서는 증명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브룬 상수Brun's Constant는 나이슬리Thomas Nicely에 의해 까지의 쌍둥이 소수에 대해서 1.902160578이 됨이 밝혀졌고, 최근의 계산에 따르면, 까지의 쌍둥이 소수에 대해서는 1.90216057824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까지 알려진 메르센 소수 목록>

   , 로 두면..... 알려진 소수 p에 대한 메르센 소수 의 목록이다. (따라서 는완전수이다)

# p

자리수

자리수
발견년도 발견자
1 2 1 1 ---- ----
2 3 1 2 ---- ----
3 5 2 3 ---- ----
4 7 3 4 ---- ----
5 13 4 8 1456 anonymous
6 17 6 10 1588 Cataldi
7 19 6 12 1588 Cataldi
8 31 10 19 1772 Euler
9 61 19 37 1883 Pervushin
10 89 27 54 1911 Powers
11 107 33 65 1914 Powers
12 127 39 77 1876 Lucas
13 521 157 314 1952 Robinson
14 607 183 366 1952 Robinson
15 1279 386 770 1952 Robinson
16 2203 664 1327 1952 Robinson
17 2281 687 1373 1952 Robinson
18 3217 969 1937 1957 Riesel
19 4253 1281 2561 1961 Hurwitz
20 4423 1332 2663 1961 Hurwitz
21 9689 2917 5834 1963 Gillies
22 9941 2993 5985 1963 Gillies
23 11213 3376 6751 1963 Gillies
24 19937 6002 12003 1971 Tuckerman
25 21701 6533 13066 1978 Noll & Nickel
26 23209 6987 13973 1979 Noll
27 44497 13395 26790 1979 Nelson & Slowinski
28 86243 25962 51924 1982 Slowinski
29 110503 33265 66530 1988 Colquitt & Welsh
30 132049 39751 79502 1983 Slowinski
31 216091 65050 130100 1985 Slowinski
32 756839 227832 455663 1992 Slowinski & Gage
33 859433 258716 517430 1994 Slowinski & Gage
34 1257787 378632 757263 1996 Slowinski & Gage
35 1398269 420921 841842 1996 Armengaud, Woltman, et. al. (GIMPS)
36 2976221 895932 1791864 1997 Spence, Woltman,et. al. (GIMPS)
37 3021377 909526 1819050 1998 Clarkson, Woltman, Kurowskiet. al. (GIMPS, PrimeNet)
?? 6972593 2098960 4197919 1999 Hajratwala, Woltman, Kurowskiet. al. (GIMPS, PrimeNet)
?? 13466917 4053496 8107892 2001 Cameron, Woltman, Kurowskiet. al. (GIMPS, PrimeNet)

 

  Lucas-Lehmer 테스트와 최근의 역사

메르센 소수(그리고 그에 따른 완전수)는 다음에 오는 정리를 이용해 알 수 있다.

Lucas-Lehmer 테스트: 이고, S(1)=4 에 대해서, p가 홀수일 때, 이 S(p-1)을 나눌때만 이 메르센 소수가 된다.

 

이 테스트 이론은 1870년 후반 루카스Lucas에 의해 만들어졌고, 레머Lehmer에 의해 간단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에 대한 수열 S(n)을 나눈 나머지 값이 계산된다. 이 테스트는 이진법 컴퓨터에 이상적인데, 에 의해 나눠진 값이 순환과 더하기를 통해 계산되기 때문이다.

 1811년 발로우Peter Barlow는 그의 저서 Theory of number에서 이 발견된  제일 큰 완전수라고 말했다; 이것들은 단지 유용한 것이 아닌 호기심이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보다 큰 수를 찾는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나는 그가 왜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산에 오를 때 유용함이 아닌 호기심으로 빨리 달리거나 멀리 뛰려고 했는지 궁금하다. 즉....쓸데없는 짓 했다는 거죠....  그래도 수학사적으로는 의의가 있을 수도 있죠.

 

Illinois대학에서 23번째 메르센 소수가 발견된 이후 수학분야에서는 지랑스러운 나머지 그들의 우편물에는 "은 소수다" 라는 소인을 붙여 사용했다. 25, 26번째 메르센  소수가 니켈Laura Nickel과 커트놀Landon Curt Noll이라는 수학을 잘 모르던 고등학생에게 발견되었고, Lucas의 간단한 테스트에 다음 두 소수을 찾기위해 이용됬다. 그들의 첫 번재 소수발견은 세계의 뉴스와 뉴욕타임스의 머릿기사가 되었다. 그들은 첫 번째 소수의 발견이후 다른 길을 갔는데, Noll은 계속 두 번째 것을 찾기 위해 프로그램 부문에서 일을 했다.-그래서 Noll은 완전한 소유자가 되었다. Noll은 후에도 소수를 찾으려 했지만, 다른 메르센 소수를 찾지 못했고, 그렇지만 그는 가장 큰 비메르센 소수를 찾은 일원이 되었다.

 

 추측과 풀려지지 않은 문제

 

홀수 완전수는 존재할까?

우리는 짝수 완전수가 메르센 소수Mersenne Prime와 2의 거듭제곱의 곱으로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정리1) 홀수 완전수는 어떠한가? 만약 하나가 있다면 이것은 완전수의 소수의 홀수승의 제곱꼴이 된다. 이것은 최소한 8개의 소수로 나누어지고, 37개의 소수로 나누어진다.

셀수없이 많은 메르센 소수Mersenne Prime가 존재하는가?

다시 말해서 셀수없이 많은 짝수인 완전수가 존재하는가?  답은 Yes 일 것이다.. (이유는 조화 급수의 발산에 대한 문제라는 것만 밝히겠다.)

셀수없이 많은 메르센 합성수가 존재하는가?

 

오일러Euler에 의하면

정리: 만약 그리고 이 소수라면, 은 소수이다. 이것은 과 필요충분조건이된다.

그래서 만약 이 소수이면 메르센 수 은 합성수이다.(이것은 , 과 같은 많은 소수 쌍이 셀수 없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추측은 맞는 것처럼 보인다.)

 

새로운 메르센 추측

 

Bateman, Selfridge, Wagstaff는 다음과 같은 추측을 하였다.

어떤 홀수인 자연수를 라고 한다. 다음의 두가지 경우가 성립하면 세 번째 경우도 성립한다.

 1.    또는  

 2. 은 소수이다. (명백히 메르센 소수이다.)

 3. 는 소수이다.

 이 추측은 <100,000인 모든 소수들은 증명되었다.

 

더 많은 double-메르센 소수가 존재하는가?

 

오래전부터 해오던 또다른 잘못된 생각은 가 소수이면  도 소수일 거라는 생각이다. 이런 수는 (double-메르센)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처음 네 가지는 각각 소수이다.


=

= ,

=

=


그러나, 다음 네 가지 (, , , ) 는 모두 알려진 인수를 가진다. 그래서 합성수이다. 이런 과정으로 더 많은 소수를 찾을 수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가 남아있다. 토니 포브스 (Tony Forbes)는 형태의 인수를 찾는 계획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