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뷰 오즈폰'이라 불리는 LG-LU1400을 잠깐 볼 수 있었습니다.
화면 자체가 가로보기 스위블이 가능하여
DMB를 볼 때나 OZ인터넷을 할 때 상당히 보기가 좋더군요
또한 포인터 마우스가 터치폰이 아닌 일반 키패드폰의 단점을 많이 축소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할 때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패키지에서 볼 수 있듯이 '오즈폰'시리즈 중 하나임을 알 수 있게
우측 상단에 OZ마크가 커다랗게 있습니다. 가로보기 이미지도 함께 있구요.
 
 
 
패키지를 여니 간단한 스펙 설명과 함께, 비닐에 싸인 LU1400이 보입니다.
 
 
 나머지 상자도 열어보니 매뉴얼과 함께 기타 구성품들이 나오는군요
 
 
제가 한 번 꺼냈다가 다시 담아서 좀 지저분해보이는거지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닙니다ㅋ
 
 
안 쪽 깊숙한 곳에는 배터리 두 개가 보이는 군요.
 
 
구성품들을 전부 꺼내서 바닥에 펼쳐봤습니다. 단촐하긴 하지만 필요한 건 다 있군요.
 
 
LU1400의 외관 모습입니다. 'CYON'이 적힌 부분에 심심해보이지 않게 무늬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LU1400을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는군요.
 
 
지금까지 많은 가로보기 폰의 단점이 두께였는데, LU1400의 두께는 다른 폰에 비해 전혀 두껍지 않았고
실제로 손에 쥐어보면 얇은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LU1400은 폴더를 열 때 한번에 확 뒤집어지는 것이 아니라
캔유처럼 중간에 한 번 고정할 수 있습니다. 캔유는 90도 쯤에서 고정되는 반면에
LU1400은 120도 쯤에서 고정이 됐습니다.
 
 
옆에서 얼핏 보면 터치폰을 가로로 고정시켜놓은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와이드뷰 오즈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포인터마우스'입니다.
좌우상하 대각선 등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누르면 '확인'기능이 됩니다.
OZ로 인터넷을 할 때 참 편하더군요.  
 
 
그리고 화면을 켜봤습니다. 위젯이 기본 화면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건 필요에 따라 바꾸셔도 될 듯하네요. 사무실에 같이 있는 분과
세 번째 보이는 위젯을 사용해서 메신저 대화를 해봤는데, 참 편리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문자 대신 메신저로 얘기하면 좀 더 편하겠구나라는 생각이...
저희 때는 쪽지 주고 받다가 많이 혼나기도 했거든요^^;
 
 
OZ를 실행했을 때 사진입니다. 화면이 참 시원시원하죠?
이 폰의 최대 장점이 펫네임처럼 와이드뷰인 것이 이 사진에 잘 드러납니다.
 
 
전체적으로 얇고 긴 형태의 모양이 일본폰을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폴더를 열었을 때 그 길이가 참 인상적이었죠.
웬만큼 얼굴 큰 사람도 정확히 스피커와 마이크가 귀와 입에 매치될만큼.ㅋ
그런데 폴더 부분을 스위블해서 가로보기 하니
벽걸이 티비같은 느낌으로 정말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보통 특징이 뚜렷한 휴대폰은 사용자에게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요
LU1400은 기본적인 기능도 두루 갖춘 데다 몇가지 특징을 가진 것이라서
대부분의 유저들을 만족시킬 것 같습니다.